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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의 십자가 :: 2007/11/25 15:54
산토니뇨에 이어 갔던 곳은 마젤란의 십자가.
뭐 얼마나 대단하나 했는데..사실 크기면이나 뭐 예술적으로 대단한건 없어뵈지만!!!
일단. 마젤란이 카톨릭 최초의 선구자이자 뭐 그런걸 기념하기 위해 세운거란다.
하지만 현재 있는건 모조품이라고 한다.
천장위엔 그림이 그려저 있는데. 이 그림은 이 십자가를 세우는 모습을 표현한거라 하더라.
허나. 마젤란은 지시만 내릴뿐. 여기 원주민들이 노동을해야했다....
내가 영어로 설명을 들었던 부분에서.
마젤란과 라푸라푸 추장의 싸움인데.
이 그림을 보고 설명을 해주더라.
라푸라푸가 스페인적들과 싸워 이길수있었던것은 이 그림에 나타나 있다고 했다.
Pol이 말하길......................
스페인사람들은 철갑옷을 둘러매고있고 원주민들을 꼴랑 천쪼가리로 살짝 가렸을뿐.
그덕에 이길수있었단다.
라푸라푸가. 해변으로 끌고나가 움직임이 더디게 만들어 창으로 싸워 이겼단다.
내가 과연 pol이 말하는걸 제대로 이해한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뜬!!!
눈치코치. 거의 맞을꺼다.
다시 pol 한테 물어보자니....................역시 영어따위..........
어쨌든! 이제부터 사진!!!
카메라가 광각인지라 감사하다....좁은 공간에서 높은 십자가를 찍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닌데.
나의 K.v570은 요로코롬 착실하게 사진을 담아주었다.
그건 그렇고. 마젤란의 십자가 사진은 이게 전부다.
작은 공간에 십자가가 덩그렁.....
이뻤던 지프니!!!
알록달록 칼라풀에
씸플한 디자인!!
센스있게 데코한 정면!! 캬!!
옆에 써있는 글들은 정거장을 말한다.
즉 노선!
저 노선을 보고 갈아타면 된다!!
지금 가려는곳은 스페인 요새!
요새를 보러 가는길에 많은 간판들을 보았는데
일일이 사진을 찍고싶었지만. 카메라를 함부로 들고 다니거나 보여줘선 안된다 하여...
아쉽게도 찍지 못했다.
나름이. 이 가난한 이곳에서도 간판을 내세우고 장사를 하는데
그 간판들의 디자인이...... 한없이 정직해 보였다고나 할까?
심플하면서 강렬한 칼라......
사진을 못찍어 맘이 찢어진다.
세심한 디자인의 조각.
물론 공장에서 찍어낸 거겠다만은..그래도......
화려하고 예뻤던 조각디자인.
이곳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홀리데이를 4달전부터 준비를 한단다.
벌써부터 이곳에선 캐롤음악이 흐르는데...날씨는 무지하게 덥다는거....
뭔가 색다르다.
더운곳에서 트리를 만들고 꼬마전구 장식을 하고..한번도 만져보지못한 눈을 솜으로 만들어 장식하곤
즐거워 한다.
한없이 밝게 지은 표정과 홀리데이를 기다리는 사람들.
세상은. 가난하다하여 그들의 꿈마져 가난하지 않는다.
드디어 요새!
Fort San Pedro
산페드로 요새!
필리핀을 정복한 미겔 로페스 데 레가스피가 1565년에 지었다 한다. 이곳 입장료는 P21 !!
반란군 본거지. 수용소 및 시립 동물원등의 역할을 해왔단다.
지금은. 평화로운 정원과 고풍스런 옛터로 자리잡고있으며.유명 관광지가 되었단다.
점점 날이 어두워지는 바람에 사진을 찍는것 마다 흔들렸다.
삼각대는 짐짝취급 받을까봐 한국에서 들오고지도 않았는데 은근. 후회중이다....에라잇!!!
어찌됐든 오래된 벽의 느낌은 차갑디 차갑다 못해 뜨거워 보였다.
멋지고 평화로운 정원을 갖고 있던 이곳.
하지만. 이곳에서 찍은 모든 사진은................평화로워보이지 못하다..(이놈의 수전증따위)
밤이 되었다.
사실 이때의 시간은. 6시 20분!!
자꾸 사진을 거부하던 Karl -
차근차근 설명을 해준답시고 하는데. 내가 영 못알아 먹겠다 이거지....후후..
미안해 Karl -
내 영어실력따위가 좀 그래...
어찌됐든 밤도 깊어가겠다 저녁먹으러 고고씽!!!!!!!!!!!!!
막탄섬까지 택시를 타고 가보자!! 오예예!
도착한 우리.
정신없이 먹는다.
이곳은 씨푸드를 뷔폐식으로 팔던 Tong(?)이라는곳......이 맞던가?
암튼. 씨푸드뷔폐인건 알겠는데 그러니까 .....이해해줄께...말좀해죠바. 씨푸드 어디있니?? 응??
Karl 설명하느라 힘들었는지 정신없이 먹는군화...
난...커다란 새우를 생각했다구.....
열심히 오징어 튀김과 싸디싼 파인애풀만 먹어 치운다.
즐거웠던 시간.
인터넷이 잘 안되는지라. 나눠서 조금씩 천천히 올릴수밖에 없는...........
뭐! 어찌됐든!
난 즐거웁게 배찢어지게 먹어가며 잘 지내고있따!!!!!!
Santo Nino :: 2007/11/20 20:15
난. 종교가 없다.
뭐 싫어서가 아니라 귀...귀찮아서랄까??
뭐 어찌됐든. 내가 가고있는 곳은
산토니뇨..
Basilica Minore Del Santo Nino
이 곳은 교회!! 입장료가 무료라서 고마워 //ㅂ//
이 교회가 지어진 역사를 말하자면 마젤란 시대로 넘어가야 한다는데
대충은 들었지만 굉장히 아이런하달까?
마젤란은 최초의 카톨릭 선구자이다.
그런데 막탄섬을 지키는 라푸라푸라는 촌장(?)에게 죽임을 당한다.
그런데 현재. 이들은 카톨릭을 믿고있고 (대부분의 필리핀사람들)
라푸라푸를 대단한 장군마냥 여기저기 기념비. 동상이 있다.
마젤란은 최초의 선구자. 그걸 죽인 라푸라푸는 대단한 장군님.
근데 지금 이들은 카톨릭인지라 마젤란은 우러러보고. 그를 죽인 장군을 기념한다????
응???
물론 마젤란은 스페인 사람이라.
라푸라푸가 적장으로 봤을수도 있겠지만서도 마랴.
암튼. 아이러니 하잖아?!?!?
아..나...어렵구나..
영어로 설명을 들었으니..이거원....다시 물어보자니 후덜덜 하구멍!
뭐 어찌됐든 잘 다녀왔으니 미친듯 사진올려보기!
오래된 낡디낡은
그래서 더 아름답던 이곳.
산토니뇨.
산토니뇨는 한곳만 있는것이 아니라 여러곳으로 나뉘어 있다.
색을 잃어버린 오래된 교회앞에
알록달록한 풍선이라니.
왠지 잉크를 막 터뜨려 버릴것같잖아!!! 히히:D
안에서는 사진을 찍어선 안된단다.
난 말을 너무 잘들었다 //ㅂ//
Carl이 말했다.
음.... 1페소.. 우리나라돈으로 대략 20원이다.
20원에 소원이라.
웃으면서도 사람맘이 또 그런가?
당장 사들고 소원을 빌어본다.
내 마음껏 욕심내어 기도를 한다.
당연히 20원에 내 크디큰 욕심많은 소원이 이뤄질리는 없겠다만
그래도....... 혹여나....??? ㅎㅎㅎ
기도도 함 해봤고.
이젠 마젤란 십자가를 보러 고고씽!!
Cebu City (Down Town) :: 2007/11/18 14:07
막탄에 머물르고 있는 나는
오늘 세부시티 다운타운으로 가기로 했다.
다운타운은 가난한 사람들이 아주 많단다.
그래서 모든이들이 가방을 조심하고 쥬얼리는 하지말것!
아이들이 쳐다보면 눈을 피할것.
두리번 두리번 거리지 말것.
많은 주의사항을 알려줬다.
특히 난 카메라를 대왕 많이 갖고와서
절대 꺼내놓고 있지말란다.
낚아채는건 일도 아니라고.......
이거 원 무서워서 사진찍겠나 싶다!
막탄도 섬. 세부도 섬.
필리핀은 7천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차를 타고 다리를 건너가기엔 너무 차가 막힐듯하여
보트를 타기로 결정!
여기서 버스역활 톡톡히 하는 지프니!를 타고 고고씽!
P6 를 내면 되는데 내릴때 동전으로 지프니 천장을 "땡땡" 하고 내려치면
바로 세워준다. 정거장도 없고 그냥 아무곳에 세우달라면 장땡!
드디어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고.
P10 내고서 보트를 기다린다.
온통 전부 파랬던 이곳
사실 깨끗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사람들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미친듯이 쳐다본다.......... 윽-
오오오오 보트를 탔는데 이거원 사람이 너무 많잖아?
게다가 바다냄새가......................역.하.다.
뭐 어쨌든 20분정도 타고 나니
세부다운타운 시티에 도착!!!
여기서부턴 진짜 조심해야한단다.
카메라도 숨기고.
앞으로 맨채 부둥켜 앉고 출똥!
사람과 차가 함께 다니는 이도로엔
병걸린 개도. 가난한 꼬마아이들도 걸어다니고 있다.
담배를 피우며 말거는 아이들도있고
심한매연속에서 난
"머리가 너무 지끈거려! 눈따갑고 코따갑고 죽겠다 죽겠어"
를 말하고있는 이순간
죽을것같다던 매연속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고있다.
살려고 이곳에서 살고있다.
길가엔 온갖 쓰레기와 음식물들이 널려있고
그걸 먹은 동물들은 털이 빠진채 쓰러져있기도 하더라.
그런곳에서도 살아가는데
나는 참~ 행운아구나 싶었다.
사실 집이랑 여러 간판들을 찍고싶었는데
카메라 낚아채간다는 말에 무서워서 몰래몰래 작은 카메라로 찍고
얼른 숨겨야 했다.
사람들의 표정을 담고싶어서 가져갔던 D50은 가방속 맨밑에 꽁꽁 숨겨있을 수 밖에 없었따.
뭐!
어찌됐든
내가 지금 가는건 산토니뇨교회와 마젤란십자가.요새 등등인데
가는길이 참.. 험난하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