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bu City (Down Town) :: 2007/11/18 14:07

막탄에 머물르고 있는 나는
오늘 세부시티 다운타운으로 가기로 했다.

다운타운은 가난한 사람들이 아주 많단다.
그래서 모든이들이 가방을 조심하고 쥬얼리는 하지말것!
아이들이 쳐다보면 눈을 피할것.
두리번 두리번 거리지 말것.

많은 주의사항을 알려줬다.

특히 난 카메라를 대왕 많이 갖고와서
절대 꺼내놓고 있지말란다.
낚아채는건 일도 아니라고.......

이거 원 무서워서 사진찍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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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탄도 섬. 세부도 섬.
필리핀7천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차를 타고 다리를 건너가기엔 너무 차가 막힐듯하여
보트를 타기로 결정!
여기서 버스역활 톡톡히 하는 지프니!를 타고 고고씽!

P6 를 내면 되는데 내릴때 동전으로 지프니 천장을 "땡땡" 하고 내려치면
바로 세워준다. 정거장도 없고 그냥 아무곳에 세우달라면 장땡!

드디어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고.
P10 내고서 보트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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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전부 파랬던 이곳
사실 깨끗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사람들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미친듯이 쳐다본다..........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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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 보트를 탔는데 이거원 사람이 너무 많잖아?
게다가 바다냄새가......................역.하.다.

뭐 어쨌든 20분정도 타고 나니
세부다운타운 시티에 도착!!!
여기서부턴 진짜 조심해야한단다.

카메라도 숨기고.
앞으로 맨채 부둥켜 앉고 출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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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차가 함께 다니는 이도로엔
병걸린 개도. 가난한 꼬마아이들도 걸어다니고 있다.

담배를 피우며 말거는 아이들도있고

심한매연속에서 난
"머리가 너무 지끈거려! 눈따갑고 코따갑고 죽겠다 죽겠어"
를 말하고있는 이순간

죽을것같다던 매연속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고있다.

살려고 이곳에서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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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엔 온갖 쓰레기와 음식물들이 널려있고
그걸 먹은 동물들은 털이 빠진채 쓰러져있기도 하더라.
그런곳에서도 살아가는데
나는 참~ 행운아구나 싶었다.


사실 집이랑 여러 간판들을 찍고싶었는데
카메라 낚아채간다는 말에 무서워서 몰래몰래 작은 카메라로 찍고
얼른 숨겨야 했다.

사람들의 표정을 담고싶어서 가져갔던 D50은 가방속 맨밑에 꽁꽁 숨겨있을 수 밖에 없었따.

뭐!
어찌됐든
내가 지금 가는건 산토니뇨교회와 마젤란십자가.요새 등등인데
가는길이 참.. 험난하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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