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언니들과 함께 :: 2007/10/23 03:00
너무나도 오랜만! 사진 보자규! 클릭클릭!
신촌에서 우리 과 언니님들을 만났다!
항상 나와 영화를 보거나 수다의 장을 열었던 동은언니가 잠시 서울에 왔따는 말에
급하게 나갔다.
언제나 정신없는 수다 (거의 나만 입이 움직인다.. 큭큭)
진지하게 듣고 잘웃어주시는 동은언니와 수미언니 그리고 아름언니.
아쉽게도 이날 희경언니가 못왔따.. 잉잉_
여자들의 수다는 끝이 없다.
시끌시끌한 음식점에서 확성기 켜가며 고래고래!!
"요즘은 무얼하니?"
"맞아! 회사에 꼭 그런사람있떠라!"
"ㅎㅎ 그런 윗대가리는 안짤린데냐?"
"하~ 디자인 아직도 모르겠어"
"내가 하고있는 일이 잘 하고는 있는건지"
"야 그때 그사람과는 어떻게 됐어?"
"밀어 붙혀요 밀어붙혀!!"
같은 과를 나와서 같은종류의 일을 하다보니
회사에서의 일들, 우리가 꿈꾸는 일들, 공통점이 많아 이야기 하는데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다.
술~술 나오는 막되먹은 얼토당토한 이야기에도 화려한 스토리가 되어 전개된다.
난 항상 대학교를 왜 다녀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고민을 하는 고3수험생들에게 꼭 말해주고싶다
대학은 꼭 꼭!! 가야한다!!!! (조랭 뜬금없는 고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나와같은 일을 하며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
대학교에서 만났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우리과에는 있었겠지만
어찌됐든 공부를 하겠다고 온 사람들이 많았으니까.
학교다닐때도 너무너무 즐거웠는데.
이 만남이 졸업해서도 쭈욱 이어지고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때론 술한잔을 기울이며
"미친 박부장. 돌아이 박대리"
모 이런식으로 막무가네로 말해도 이해가 된다. ㅎㅎㅎ
직접적이고. 현재 사회적이야기며 뭔가 현실적이고 날카로운 이야기들이
자유로이 펼쳐진다.
오늘의 언니들과의 만남도 그러했다.
어찌지냈냐서부터 시작해서 으아_꼭 회사에 그런사람있어..로 빠져서_앞으로도 이일 해야하냐?_로...
물론 중간중간 별이야기들이 다 오간다.
어찌됐든.
같은 공부를 해왔고
같은 사회에서 겪고있는 이야기들이 잘 통하는 언니님들을 만나
또한번 즐겁게 호통치며 웃고
아쉬운 인사를 나눴다.
이런 인연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모두들 하는일 잘되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여기서부턴 사진!!